디지털노마드의 하루 – 나만의 루틴을 쌓아가는 기록

저는 디지털노마드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땐
낯설고 멋지기만 했어요.
하지만 직접 이 삶을 경험하고 나서야
그게 단순한 여행이나 자유가 아니라,
**하루를 어떻게 쌓아가는지에 대한 ‘방식’**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.
오늘은 평범하지만
그래서 더 소중한
디지털노마드의 하루를 브이로그처럼 기록해보려 해요.
조금 차이가 있다면,
저는 완벽히 디지털노마드 자리를 잡은 건 아니라
평일은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출근하고,
주말이나 공휴일 등 집에서 보내는 날의 기본 루틴이라는 걸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:)
AM 07:30 – 여유 있게 시작하는 아침
급하게 알람을 끄고 일어나는 대신,
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서
느긋하게 스트레칭부터 시작해요.
평소 스트레칭, 요가를 좋아하기도 하고 요즘 몸이 뻐근한감도 있고 ㅠㅠ 해서도 있지만,
아침에 스트레칭으로 시작하면 하루를 더 개운하게 보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것 같아요 :)
그리곤 아침을 간단히 챙겨 먹고,
텀블러에 따뜻한 커피를 담아
작업할 장소로 향합니다.
AM 09:00 – 오늘의 일과 정리
카페에 도착하면
노트북을 펼치기 전에
오늘 해야 할 일들을 간단히 적어봐요.
작은 업무라도 기록해두면
하나씩 완료할 때
스스로에게도 ‘잘하고 있다’는 신호가 되거든요.
항상 카페를 다니는 건 아니고, 주변 동네 카페나
종종 조용하게 편한차림이지만, 집중할 수 있다면 집에서 많이 한답니다 ㅎ

AM 10:00~PM 12:00 – 집중 타임
이 시간대는
메일 체크, 자료 리서치, 콘텐츠 작성 등
집중이 필요한 업무 위주로 배치해요.
내 주변에 좋아하는 음악이 흐르고,
커피잔에 남은 온기가 느껴지면
어떤 공간이든 내 일터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에요.
PM 12:30 – 점심과 작은 산책
점심은 근처 식당이나 집에서 간단히 해결하고
근처 공원이나 골목을 천천히 걸어요.
공기와 햇살을 느끼는 시간이
오히려 일보다 더 중요한 회복 루틴이 된다는 걸 요즘 느껴요.
PM 14:00~16:00 – 루틴 속 여유로운 업무
오후엔
클라이언트 피드백 정리, 콘텐츠 업데이트, 블로그 관리 같은
루틴 업무를 처리해요.
가끔은 루틴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
계속 쌓여야 나만의 기반이 되더라고요.
PM 17:00 – 마무리와 내일 준비
오늘 했던 업무를 짧게 정리하고
내일 할 일을 가볍게 메모해두면
머릿속도 덜 복잡해지고, 하루를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.
그리고 저녁엔 나만의 마음노트
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,
가계부를 쓰고,
작은 마음일기를 써요.
디지털노마드의 하루는
‘어디서 일하느냐’보다
‘어떤 마음으로 일하느냐’가 더 중요하다는 걸
이런 루틴을 통해 매일 배우고 있어요.
아무리 마무리 되지 않아 아쉬워도
제때 정한 시간내에 끊어내지 않으면 점점 더 밀리고,
아쉬운 하루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시간 스케쥴 정리는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:)